결혼준비 너무 막막하신가요? '나도 결혼이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했고요, 코로나19 완화 조치 이후 미뤘던 결혼식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결혼식 준비 순서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상견례
상견례 후 결혼준비를 할지 결혼준비 중 상견례를 할지 결정합니다. 결혼이 급하지 않은 경우는 상견례 후 결혼준비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상견례는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자리입니다. 상견례 전에 예비신랑신부는 부모님과 집, 혼수, 예물, 예단, 이바지음식, 폐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충분히 논의하고 상견례자리에서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은 양가의 큰 일이므로 양가 부모님과 꼭 상의하길 추천드립니다.
보통 여자 쪽에서 결혼날짜를 잡아 상견례 때 결혼날짜를 결정합니다. 사주로 결혼을 택일하거나 신랑신부가 원하는 날짜로 결정하거나 양가 부모님과의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소는 보통 한정식으로 정하며 오래 앉아있을 수 있으므로 좌식보다는 입식이 좋습니다. 옷차림은 굳이 정장이 아니더라도 깔끔한 차림이 좋습니다.
웨딩홀 계약
결혼식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웨딩홀 계약이 결혼식 준비 시작의 첫걸음입니다.
결혼하고자 하는 날, 시간에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8~12개월 전에 예약하고 취소 및 환불 가능여부/일자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예식 위치 정하기 : 고향, 회사 근처, 여자집 근처, 본가 근처, 중간 지역 등
- 예식 스타일 정하기 : 웨딩홀, 호텔, 야외, 교회/성당 등
- 보증 인원 정하기 : 부모님의 손님이 많기 때문에 부모님의 손님에 자신의 손님을 더해 정합니다.
- 식대 확인하기 : 보통 식대는 3~5만 원이며 그 이상이기도 합니다.
- 계약서 확인하기
플래너/워킹
플래너
지역마다 다르지만 서울의 경우에는 플래너와 계약하고 웨딩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웨딩홀을 먼저 계약하고 플래너와 계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래너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변경이 가능한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워킹
결혼 당사자가 직접 알아보고 계약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계약을 할 수 있는 웨딩홀, 스드메장소가 적다면 발품 팔아 알아보고 계약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워킹으로 진행했습니다.
드레스/메이크업
웨딩홀에 연계되어 있는 패키지가 있을 수도 있고,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인 울산에서는 스튜디오를 결정하면 그곳에서 본식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필요하면 폐백음식과 부케도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몇십 개의 업체가 있기 때문에 날을 잡아 투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튜디오 촬영
사진은 모든 것을 다 보정할 수 있지만 얼굴표정은 보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웃는 연습을 많이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표정만 좋으면 사진은 반 이상 완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첩장
청첩장 업체는 봄 카드, 바른손 카드, 보자기 카드, 잇츠 카드 등이 있습니다. 청첩장 샘플을 사이트에서 원하는 것을 신청하여 미리 받아보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받은 샘플은 돌려줄 필요 없습니다.
청첩장을 하면 모바일 청첩장도 같이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모바일 청첩장에는 웨딩사진이 들어가므로 스튜디오 촬영 수정본 날짜도 생각해야 합니다. 늦어도 본식 1~2달 전에는 청첩장을 수령하여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길 추천드립니다.
사회자/축가/웨딩카
요즘은 주례 없는 결혼식이 많기 때문에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전문 사회자를 섭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 사회자가 불편한 경우에는 절친한 친구가 사회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축가(or 축무)는 신부 or 신랑 or 지인 or 전문가를 섭외하여 진행합니다.
웨딩카는 바로 신혼여행지로 떠나는 경우 공항으로 데려다줄 친구와 그의 차를 웨딩카로 섭외합니다.
식전영상
결혼식 시작하기 전에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영상으로 커플 사진과 스튜디오 사진으로 제작합니다.
식순 / 입장곡 정하기
결혼식의 전반적인 순서가 정해져 있는 웨딩홀도 있지만 대부분의 웨딩홀은 본인이 순서를 작성해서 전달합니다. 그리고 양가 어머님, 신랑, 신부 입장곡도 USB에 담아서 전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는 혼인 당사자들이 결혼 이후 서로 지킬 약속들과 서약날짜, 서명 날인으로 구성되므로 신랑신부가 읽습니다.
성혼선언문은 하객들에게 혼인이 원만히 되었음을 선언하는 것으로 사회자가 읽습니다.
식권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웨딩홀에 식권을 받아와 스탬프를 찍습니다. 개인적인 식권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미리 웨딩홀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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