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벚꽃 명소 랭킹 10과 일본 벚꽃 패키지를 준비한 국내 여행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웨더뉴스에서 선정한 일본 벚꽃 명소 랭킹 10
일본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말에서 5월 초입니다. 벚꽃이 흩날리고 축제 분위기가 나는 하나미 시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는 하나미를 놓치지 마세요
1. 도호쿠 아키타현 가쿠노다테 부케야시키(무사의 저택) 거리의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
시다레자쿠라는 가느다란 가지가 축 늘어진 것이 특징이며 꽃의 색은 품종에 따라 핑크, 흰색, 붉은색 등 다양합니다. 시다레자쿠라는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볼 수 있으며 꽃이 피어있는 모습이 너무 압도적으로 아름다워 '마성을 품었다'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히노키나이 강을 따라 밝은 분홍색의 시다레자쿠라가 부케야시키 저택마다 심어져 있으며 450그루 중 162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656년 심어졌으며 최대높이는 15m, 폭은 20m까지 자랍니다. 4월 20일에서 5월 5일까지 절정기로 예상됩니다.
2. 중부 나가노현 다카토 성지공원
다카토 성의 터에 조성된 다카토 성지 공원의 벚꽃은 천하 제일의 벚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우며 일본 3대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하늘에 떠있는 분홍빛 구름 같다고 말할 정도로 벚꽃으로 뒤덮여있습니다.
타카토오코히간자쿠 품종 벚꽃이 1500그루 정도 심어져 있으며 4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절정기로 예상됩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벚꽃축제기간에는 어른 500엔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진 스폿으로는
- 벚꽃의 구름에 휩싸인 다리 '오운교'와 다리 아래 연못의 수면과 벚꽃의 다리가 반사된 장소입니다.
- 공원 내 남측에 '하쿠토바시'는 다리 위에서 눈이 남아있는 산을 배경으로 만개한 벚꽃을 찍을 수 있습니다.
- '하쿠산 관음'은 공원 밖 고로산 중턱에 있으며 공원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공원 내의 벚꽃이 바다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3. 도호쿠 후쿠시마현 미하루타키자쿠라 시다레자쿠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일본 3대 벚나무 중 하나입니다. 1000년이 넘은 노목으로 추정되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벚꽃이 폭포가 흘러내리는 것처럼 보여 폭포벚꽃이라고도 불립니다. 4월 중순이 절정기로 예상됩니다.
4. 간토 도쿄 나카메구로 강변
'나카메'라고도 불리며 고급스러우면서 자유분방함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강변을 따라 벚꽃 산책을 즐기고 거리의 상점에서 쇼핑과 맛집탐방이 가능합니다. 이 강변은 도쿄 시내에서 벚꽃 명소 1위로 꼽히는 만큼 사람들도 많이 몰릴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등불로 나무에 불을 밝히고 강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5. 간사이 효고 히메지 성
히메지성은 400년이 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성 중 하나입니다. 83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잘 보존된 성곽으로 유명합니다. 히메지성에는 약 1천 그루의 벚꽃나무가 있으며 성 외부는 무료이지만 성 안으로 들어갈 경우 천 엔의 입장료가 발생합니다. 근처 고코엔 정원과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6. 간토 도쿄 우에노 온시공원
일본 최초의 공원 중 하나로 유럽의 서양 스타일로 만든 도쿄의 명소입니다. 1000그루의 벚꽃나무가 만발한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절정기로 예상됩니다. 근처에 시노바즈노이케 연못의 벤텐도 신사와 도쇼구 신사 및 정원, 박물관, 미술관, 우에노 동물원 등 다양한 즐걸거리가 많습니다.
차로 18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랜드마크 지도리가후치에는 둑을 따라 활짝 핀 벚꽃이 인기 있으며 뒤편으로는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보트를 대여해 강에서 타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7. 간사이 나라현 요시노산(시모센본)
유명한 벚꽃 군락으로 산을 덮는 벚나무는 3만 그루이며 4월이 절정기입니다. 요시노산의 장관은 일본의 많은 문학작품에 등장하여 방문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벚꽃시즌에는 요시노 역에서 산 정상까지 로프웨이와 버스를 운영하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8. 긴키 오사카 오사카성
오사카 성은 너무 유명하죠, 오사카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성과 더불어 니시노마루 정원, 조폐국 옆 560m 길이의 벚나무 가로수길로 놓치지 마세요. 오사카 성은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합니다.
9. 중부 니가타현 다카다 성지 고원
4천 그루의 벚꽃이 피어있으며 수면에 비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일본 3대 밤의 벚꽃으로 유명하며 일몰부터 21시까지 조명이 켜집니다. 벚꽃 시즌에는 입장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4월에 절정을 이룰 것 같습니다.
10. 간사이 교토 헤이안 신궁
20종류의 300그루 벚꽃이 피어나는 곳입니다. 붉은 수양 벚꽃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저녁하늘의 홍의 구름이라고도 표현됩니다. 4월부터 절정이며 개화기간이 길어서 2주간 절정을 이룹니다. 8시 반부터 17시 반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어른 기준 600엔의 입장료가 발생됩니다.
일본 벚꽃 여행을 기획하고 있는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는 60~290만 원대의 벚꽃 여행 상품을 오픈했고 여행 상품에 따라 사전 예약자 할인(출발 30일 전 예약할 경우 5만 원 할인, 60일 전 예약할 경우 10만 원 할인), 3/6/9명 예약 시 1/2/3만 원 할인, 화과자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사카/교토 지역, 규슈지역, 도쿄지역, 홋카이도, 오키나와, 나고야 등의 여행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어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메가데이를 진행합니다. 오사카는 8일 13시에 오픈했으며 22에 도쿄를 오픈예정입니다. 일본왕복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포함된 금액 99,000원에 선착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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