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왜 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드름이 나는 이유와 여드름을 짜기 전, 짠 후에는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여드름에 사용하면 좋은 약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 차
여드름이 나는 이유 원인
청소년 시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돼서도 여드름이 나기 시작합니다. 저는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2020년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여드름은 성별과 나이 불문하고 생기는데요, 어떠한 이유 때문에 여드름이 나는 걸까요?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죽은 피부 세포와 함께 기름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모공을 막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아주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면서 안드로겐 수치와 호르면 변동으로 기름 분비가 늘어나고 모낭이 막혀 염증이 일어나기 쉽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벼운 여드름에는 여드름 유발 박테리아를 죽이는 과산화벤조일, 항생제, 기름과 각질 제거하는 레티노이드 살시실산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침과 밤에 세수를 하여 공기 오염과 높은 습도에 노출된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난 적이 없던 성인은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큰 이유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이 에스트로겐 감소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상승 때문에 여드름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낭포성 여드름이나 호르몬성 여드름을 가진 성인들은 여드름 원인 호르몬을 차단하는 약을 처방받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스트레스 요인에 대처하기 위해 코르티코트로핀 방출 호르몬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방출하는데 이는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피지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여드름이 나는 원인에서도 빠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얼굴을 자주 만지는 경우에도 여드름이 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피부에 손을 가져가는데, 손은 모든 사물의 먼지를 가득 담고 있으므로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버릇을 의식적으로 없애야 합니다.
저처럼 마스크를 착용해서 여드름이 올라오는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을 쉬게 되면 공기로 인해 마스크 안쪽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고 이로 인해 피지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은 세균의 증식이 일어나기도 쉬운데 마스크 자체의 마찰까지 더해져 피부에 자극이 되면 피부 장벽이 깨지면서 세균감염이 더 잘 일어나 여드름, 감염성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착용 제한이 완화되면서 마스크로 인한 피부자극은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미 자극이 많이 되어 있는 피부의 경우에는 저자극 화장품, 세안제, 보습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약
여드름 짜기 전
패치를 사용하여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티트리 잎 오일이 여드름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패치 일반형을 사용하고 잠자기 전에는 니들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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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약
의사가 처방해야지만 받을 수 있는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방의약품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처방해 준 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런 약품들은 햇빛을 보면 피부가 자극된다거나, 가임기 여성은 사용하면 안 된다거나 바른 후 헌혈을 하면 안 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좁쌀/화농성 여드름 처방의약품
대표적인 것은 피지조절제인 스티바에이, 디페린겔, 이소티논류, 에피듀오겔이 있으며, 염증성 여드름에는 크레오신티, 나딕사, 먹는 항생제, 듀악겔이 처방되기도 합니다.
스티바에이는 보통 여드름과 미세주름, 과색소침착 완화를 위해 1일 취침 시 1회 적당히 발라줍니다.
디페린겔, 에피듀오겔은 깨끗이 세안하고 건조한 후 취침 전에 1일 1회 눈, 입술, 점막, 코 주변을 피하여 얇게 바릅니다.
이소티논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용량이 조절되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체중 kg 당 0.5mg입니다.
크레오신티, 나딕사는 피부를 깨끗이 세안하고 건조한 후 1일 2회 얇게 바릅니다. 듀오겔은 1일 1회 밤에 바른다
.
자극이 나타나면 주기를 줄이거나 치료를 중단합니다.
일반의약품
좁쌀여드름에는 클리어틴, 염증성 여드름에는 애크논, 페어아크네,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이 있으며 좁쌀과 염증성에 다 사용가능한 연고는 파티마겔, 아젤리아가 있습니다. 모든 의약품은 피부자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클리어틴은 처음 3일은 자기 전에 1회만 바르고 괜찮으면 아침저녁으로 1일 2회 바릅니다.
애크논, 페어아크네, 클리어틴 이부 더블스팟톡은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수회 도포합니다.
파티마겔, 아젤리아는 초기에는 취침 전 1회 바르고 적응이 되면 아침저녁으로 2회 가볍게 두드리며 바릅니다.
임산부의 경우 병원에서 확인하시고 연고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드름 짜고 난 후
패치
대표적으로 이지덤, 알레르기 적은 메디터치 H, 새살 성분이 들어있는 큐어반 H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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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여드름을 짜고 난 후 연고는 에스로반, 베아로반 같은 항생제, 쿼드케어, 바스포 같은 복합항생제, 스티모린 이지에프와 같은 새살연고가 있으며 7~9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흉터가 남았을 때 사용하기 좋은 연고는 헤파린류의 노스카나, 스카덤 클리어, 벤트락스, 스카덤겔이 있으며, 상처가 깊어 홈이 파여있는 경우에는 실리콘겔 흉터연고가 더 효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상처가 아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상처가 다 아물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연고 바르는 순서는 노스카나의 경우 스킨, 로션을 바른 후 노스카나를 30초간 문질러주고 3분 정도 건조하면 됩니다. 흉터 발생 직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이지만 최대 2년까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상처 및 주변피부에 1일 수회 적용하여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꼭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여드름에 좋은 영양제
- 아연, 여드름 균을 직접 공격하는 성분으로 하루 30mg까지 섭취가능
- 밀크시슬,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증 작용 하루 200mg 내외로 섭취
- 고함량 판토텐산, 피지 분비를 줄이는 성분으로 하루 1000~1500mg가량 섭취
- 오메가 3, 염증과 피지를 조절하여 과잉피지분비를 조절합니다.
- 프로폴리스, 피부의 염증을 개선하고 피지가 산화되어 곪는 것을 줄여줍니다.
- 인돌 3 카비놀, 생리전후로 여드름이 심해질 경우 추천합니다.
심한 여드름의 경우 병원에서 의사의 치료를 받거나 약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참고용으로 활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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