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오가 연락이 되지 않자 가해자 4인 사이에는 이상한 긴장감이 감돈다. 동은이는 과거의 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현남을 계속 믿어도 되는지 의심한다. 그리고 여정은 동은이 원했던 망나니게 되겠다고 다짐한다.
1. 극야와 백야
박연진은 문동은 때문에 불안하다. 그래서 무당집에서 예솔이를 위한 부적을 받았다. 연진의 모친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말하지만 연진은 나중에 예솔이가 알까 봐 무섭다며 극구 말린다.
동은은 현남이 가져다준 혜정의 휴대폰 속 재준이의 사진을 여러 장 본다. 추 선생은 동은을 찾아오고 애인이 잘해주냐, 양다리냐 같은 쓸데없는 말을 건넨다. 이에 동은은 선생님은 애인 있냐, 없어 보이는데 이유는 말하지 않겠다며 맞받아친다. 추 선생이 어이가 없다는 듯 쳐다본다.
현남은 동은에게 손명오가 사라졌다고 말하고 이에 동은은 명오가 죽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남은 놀라며 혹시 본인이 알아야 하는 일이냐고 묻자 동은은 그럴 필요 없다며, 우리 사이는 심플하니 더 이상 가까워지지 말자고 말한다.
재준의 집의 어딘가를 보며 짖고 있는 반려견 루이, 옷장이 어질러져있다. 명오가 러시아로 떠날 준비를 할 때 재준의 옷장을 털어갔다.
연진은 혹시나 게시판에 자신의 학교폭력 이야기가 올라와 있는지 계속해서 찾아본다. 기상캐스터 후배가 연진의 앞담화를 하자 연진은 자신의 남편이 광고를 붙인 금액이 얼만지 아냐며 무기는 나이밖에 없으면서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고 한다.
전 경찰서장을 만나고 있는 연진, 법 밖의 일을 자주 부탁했는지 돈거래 정황도 드러난다. 그리고 경찰서장은 여동생 명의로 모텔을 인수했다.
동은은 성희를 통해 손명오가 출국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SD카드쯤으로 여겼던 손명오는 부러졌고 진짜 날갯짓을 할 사람을 찾으려고 한다. 5화에서 하도영과 문동은의 사진을 찍은 사람은 현남이었는지 그 사진이 그녀의 손에 있다.
하도영은 공원의 조경으로 바둑판을 만들었고 거기서 또 문동은을 생각한다
사라는 약이 떨어져 극도로 불안한 상태이며 명오가 연락을 받지 않자 분노한다.
혜정은 반지를 고르고 있다. 앞서 명오가 뒷조사하던 부자를 잡았나 보다. 키도 작고 돌싱인 가진 거라곤 돈 밖에 없는 태욱은 키 큰 여자가 좋다고 힐을 왜 안 신냐고 불평하다가 친구보다 알 크면 되지 않냐며 가장 알이 큰 반지를 고른다. 혜정은 소리 지르며 너무 신나 하고 태욱은 엄마가 너 전화하래라고 말한다.
현남은 동은의 뒤에 누가 붙었다고 핸들 틀라며 전화한다. 자신이 따돌리겠다고 말하는 현남에게 노출되지 말라며 자신이 따돌리겠다고 말한다. 동은은 의도적으로 사고를 낸다. 그리고 동은을 뒤쫓던 차에 탄 남자들은 현금을 요구하고 전화번호를 받아 떠난다.
동은은 현남을 만나 왜 자기 뒤에 있었냐며 의심한다. 현남은 전재준이 학교 앞에 와서 예솔이를 지켜보다가 갔고 팔로우하는 도중에 동은의 차를 봤다고 자신은 딴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혜정은 초록색 구두를 신고 있다. 재준은 연진과 같은 구두 아니냐며 묻고 혜정은 외국에서 사 왔으며 연진에게 같은 구두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답한다. 그리고 재준은 혜정에게 예솔이의 생일을 묻고, 혜정이는 자세한 날짜는 모르지만 추석 전에 낳을 거라고 날을 받았다고 대답한다. 재준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주여정은 병원장인 모친에게 사직서를 내고 세명시에 성형외과를 개원하기로 한다.
하도영에게 퀵이 도착한다. 손명오의 명함과 자신과 문동은이 찍힌 사진, 문동은은 하도영을 나비로 결정했나 보다. 손명오의 전화기가 꺼져 있자 전재준을 찾아간다. 재준의 담배가 연진의 바뀐 담배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재준은 손명오에게 뭘 받고 협박받았냐며 명오와 연락이 되면 연락 주고받자며 서로의 명함을 전달한다.
삼겹살을 굽는 소리에도 고등학교 때의 괴롭힘이 생각나서 힘겨워하는 동은이다.
주여정을 찾아간 동은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여정은 멈출 생각이 없는지 묻는다. 동은은 흉터를 보여주며 고칠 수 있냐고 반문한다. 동은은 옷을 벗어 몸 전체에 있는 흉터를 보여주고 이를 본 여정은 망나니가 되어 칼춤을 추겠다고 약속한다.
경란은 연진의 집에서 연진의 시상식에 갈 드레스를 고르는데 도움을 주다 연진의 발등에 상처가 난 것을 본다. 연진은 극야와 백야 중 일평생이 백야였다며 본인은 절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재준은 예솔이와의 친자검사에서 자신이 생물학적 아빠임을 확인한다.
혜정도 퀵을 받는다. 그 안에는 다른 남자들과 찍은 사진이 들어있다.
사라는 동은이 요구했던 달러를 준비하고 초록색 구두를 그리고 있다.
쓰러진 손명오 앞으로 초록색 구두가 지나간다.
2. 6화에 대한 정보와 나의 생각
현남은 동은을 만나 이제야 딸과 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소박한 꿈을 꾸는데 동은은 그런 현남을 의심했다가 안타까워했다가 그녀와 같이 있는 시간에서 뭔가 위로를 받는 것 같다.
연진은 라디오에서도, 자신의 옷방에서도 극야와 백야에 대해 얘기한다. 백야는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의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낮이나 밤이나 계속 밝은 현상이며 극야는 겨울에 하루종일 빛이 없는 어두운 현상이다. 동은의 등장으로 자신의 세계에 빛이 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다.
추 선생이 예전의 이사장의 애인이어서 이사장이 소개한 문동은에게 관심을 보이고 질투하는 것, 문동은과 머리스타일이 비슷해서 뒤에서 보면 문동은이라고 착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문동은 대신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손명오를 쓰러트린 범인은 초록구두와 어떻게든 연관이 되어 있을 것이다. 초록구두가 죽였든, 죽어있는 손명오를 지나친 것이든. 초록구두는 최혜정, 박연진이 가지고 있고 사라는 약에 취해 그 장면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하도영이 만든 바둑판의 실제 촬영지는 인천 청라 호수공원이고 드라마의 인기에 철거는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와서 출입금지띠가 둘러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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