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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법쩐,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통쾌한 복수극

by nnxs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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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종영 후 후속작으로 방영하는 이원태 감독과 김원석 작가의 '법쩐', 법과 쩐(돈)의 카르텔에 맞서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이다.

 

몇 부작 : 12부작

방송시간 : 매주 금, 토 / 밤 10시, 2023년 1월 6일 첫 방송

장르 : 범죄, 액션, 복수, 법정

OTT : 웨이브

 

1. 주요 등장인물

은용(이선균 분) - 돈장사꾼으로 중앙아시아 대평원의 부동산 사용권을 매입 중인 그는 사모펀드 '체인지'의 실질적 오너이자 투자 총괄 책임자이다. 배워야 할 것은 명동 사채바닥에서 이미 익혔고 세계는 넓고 벌 돈은 많다는 그는 한국을 떠나서 낮에는 유목민들과 어울리며 말을 달리고 밤에는 모니터 앞에서 치열한 거래를 계속한다. 파트너 매니저인 한나를 대표로 내세우고 자신의 모습은 드러내지 않는다. 한국에서 들려온 준경이 시작한 싸움 소식에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박준경(문채원 분) -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육군 소령이다. 과거 검찰청 시보를 지원해 검사로서의 삶이 스스로에게 가장 어울린다 생각했으나 특수부 수사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검찰 조직은 생각보다 역겨웠다. 어머니는 기석의 음모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데, 어머니의 사망 이후 군에 입대하여 법무관이 되어 복수를 시작한다.

 

장태춘(김유석 분) - 형사부 말석검사로 은용의 조카이다. 출신학연 상관없이 실력으로 뒤집을 수 있는 조직이 검찰이라고 들어서 검사를 선택했으나 검찰 내부의 라인에는 지방대 출신 태춘이 끼어들 틈은 없다. 어느 날 익명자에게 제보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는데, 그토록 잡고 싶었던 라인은 회유의 술잔을 건네오고 삼촌 은용은 자신의 손을 잡으라 한다.

 

황기석(박훈 분) - 특수부 부장검사로 흠잡을 데 없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검찰 특수통 라인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박준경도 복수심으로 목숨 걸고 달려들고 큰 사건 한 방으로 뜨고 싶은 장태춘도 덤벼든다. 하지만 그들의 약점을 알기에 어렵지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은용은 다르다. 

 

명회장(김홍파 분) - 명동 사채왕으로 황기석의 장인이다. 기업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무조건 돈을 버는 구조를 설계해 두기 때문에 결코 손해를 보지 않는다. 검찰 권력과의 수익공유로 완성된다.

 

법쩐 인물관계도,
법쩐 인물관계도, 출처 - SBS 홈페이지

 

윤혜린(김미숙 분) - 블루넷 대표이자 준경의 어머니, 은용에게는 맑은 하늘 같고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으로 대해준 어른이었다. 호스피스 요양원에서 마지막을 준비하겠다는 남편에게 화를 낸 그녀였기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택을 한 것은 충격이었다. 대학 동창 손장관과의 인연으로 음모의 희생양이 되었다.

 

은지희(서정연 분) - 은용의 누가이자 태춘의 엄마, 고아로 버려진 남매의 소녀가장으로 돈 버는 일이면 뭐든 했다.

 

홍한나(김혜화 분) - 은용의 파트너 이자 '체인지' 사모펀드 대표로 워싱턴 로비스트 출신으로 은용과는 서로를 보완해주는 파트너이다.

 

남상일 계장(최덕문 분) - 태춘의 파트너 이자 베테랑 검찰 수사계장, 정년퇴직을 앞두고 야근이 싫어서 특수부에서도 나왔지만 맥을 짚는 수사는 감각적이고 정치적 판단은 예리하다.

 

함진(최정인 분) - 대검 감찰부 검사, 황기석이 차석을 했던 해의 '연수원 기수' 수석출신이다. 우는 아이 달래 가며 수사했던 사건을 특수부가 뺏어가서 화가 난 차에 법대 후배였던 준경이 황기석을 잡아야겠다고 찾아온다.

 

오창현 대표(이기영 분) - 전 검사장, 현 GMi뱅크 대표, 검찰 커넥션에 대한 명회장 스폰의 핵심인물로 정치판에 들어가기 힘쓰는 중이다. 아무리 돈을 뿌려도 민심을 사야 하는 선거에서는 매번 낙마하고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악재까지 터지자 명회장과 황기석에 대한 불만이 가득해진다.

 

명세희(손은서 분) - 명회장의 딸이자 황기석의 아내이자 파인다이닝 운영, 맞선에서 만난 기석과 대화 후 그의 꿈이 청와대임을 알고 설렜다. 얻어야 할 것이 있다면 버리는 것엔 익숙하다.

 

박정수 부장(최민철 분) - 형사 5부 부장검사로 태춘의 직속상관, 황기석을 본인의 승진라이벌로 의식하고 속으로 손익의 계산기를 끊임없이 두드리며 행동한다.

 

이영진 검사(박정표 분) - 특수부 부장검사로 황기석의 심복, 황기석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괴물이라 생각하며 황기석의 2인자로 끝까지 남을 생각이다.

 

이수동(권혁 분) - 평검사 출신 변호사로 명회장의 파트너, 부장검사도 못 해보고 도박과 음주운전으로 옷을 벗었다. 주가조작 세력의 설거지꾼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기업전문 변호사로 명회장을 존경하고 은용을 좋아한다.

 

이진호(원현준 분) - 은용의 소년원 친구이자 자본시장 건달, 소년원에서 은용과 같은 방을 썼던 사이이며 성태의 꾐에 빠져 마약에 손을 댄 이후로 인생이 꼬여버린다. 10년 만에 돌아온 은용과는 적이 되었다.

 

백인수 의원(권태원 분) - 검찰 출신 여당 3선 국회의원, 애국보수 마케팅으로 확보한 유튜브 실버버튼 10만 구독자들이 그에게 유일한 정치생명 연자의 버팀목이었는데 은용이 나타난다.

 

손승진 장관(조영진 분)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현 야당 정치인으로 도지사 선거에서 지지율 1위였으나 뇌물스캔들로 출마를 포기한다. 대학 동창 윤혜린이 무죄를 받았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땐 분노를 누르며 그녀의 유언대로 물러서있었다. 그리고 복수를 설계한 그녀의 딸이 찾아왔고 그녀의 조력자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기로 결심한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못된 것들을 응징하는 드라마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부디 통쾌하게 복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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