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 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 2, 2화에서는 경찰이자 범죄자였던 반장을 누가 저격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3화에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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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 2, 3화 줄거리
김도기가 군인을 태워 가며 3화가 시작됩니다. 그는 예전 도기가 복무했던 707부대의 후임이었습니다. 부대 앞까지 데려다준 도기는 군인들의 훈련 중 호루라기 소리를 듣습니다. 그 소리가 엄마의 죽음을 떠올리게 해 도기는 힘겹습니다.
도기는 다른 손님을 태우고 간 곳의 문방구에 걸려있던 빨간 호루라기를 보았습니다. 트라우마 극복을 하기 위해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불어달라며 부탁했지만 도기는 계속 망설입니다. 결국 아이들은 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대표는 코타야에서 죽은 경찰이 맞은 탄피에 대해 조사하러 갑니다. 도기는 같이 가자고 했지만, 장대표는 도기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출국합니다. 장대표는 반장의 입을 막기 위해 저격수를 동원한 누군가가 존재한다면 도기도 이미 노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걱정하지만 도기는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대답합니다.
박주임은 자신의 샷건 마이크(100m 멀리에서도 들리는 마이크)를 차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고은의 비 오면 어떡하냐는 물음에 최주임은 천재들이 그렇게 멍청하다고 말합니다. 김도기는 마이크를 사이드 미러에 설치하면 되겠다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고 말해 박주임은 좋아합니다.
할머니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달리는 기차에 뛰어들려고 합니다. 그러다 기찻길에 붙어있는 모범택시 스티커를 발견하고 전화를 겁니다. 할머니는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이를 이상하게 느낀 장대표는 김도기를 할머니에게 보냅니다.
한 어촌에 청년 세명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효도공연을 열고 노래를 하며 어르신들의 환심을 사고 음식을 대접합니다.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판매하는 물건을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지만 청년들은 그러려고 온 게 아니라며 진짜 필요한 사람만 사는 거라고 약속하자고 합니다.
주위에서 임순 할머니의 사정이 딱하다고 말하는 걸 듣던 상기 청년이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효도 공연 중 임순할머니가 제비 뽑기 1등에 걸리자 제세공과금 22%를 내고 가져가시면 된다고 말합니다. 할머니는 거부하고 청년이 1등이 아무나 걸리는 게 아니라며 그냥 가져가라고 했지만 할머니는 자리를 떴습니다.
임순 할머니는 부담이 돼서 더 이상 공연을 보러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할머니를 찾아가 살갑게 굴고 집에도 찾아가 밥도 먹습니다. 그러던 중 상기 청년은 자신의 아픈 아들 얘기를 꺼냈고 할머니는 자신의 손자가 생각나 모아놨던 돈으로 물건을 사러 갑니다.
청년은 물건을 사는 대신 다른 부탁을 들어다라고 합니다. 청년이 내민 것은 카드 가입서였습니다. 할머니가 망설이자 청년은 부담이면 안 해도 된다고 했고 할머니는 아니라며 서류에 사인합니다. 청년은 1등 경품의 제세공과금을 다 지불했다며 집으로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임순 할머니가 청년 가게 앞을 지나자 청년은 밥을 먹고 온다며 가게를 봐달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청년을 대신해서 물건을 판매하고 돌아온 청년은 할머니가 파는 미역을 사겠다며 돈을 건넵니다.
물건을 사간 사람들이 물건이 불량이라며 반품해 달라고 할머니를 찾아옵니다. 물건을 팔던 청년들은 떠났고 경찰은 할머니 명의의 카드로 물건대금을 결제했다며 할머니가 가해자라고 합니다. 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들을 불러오라고 하자 할머니는 아들을 힘들게 할 수 없다며 자신을 혼내라고 합니다.
할머니에게 카드 대금 지불 연체 독촉 전화가 옵니다. 상기청년은 할머니에게 전화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팁이라며 혼자 떠안고 죽으면 아들에게 이 일이 가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알고 보니 상기청년은 동네사람들한테 멀리 있는 아들과 아픈 손주얘기를 듣고 임순 할머니에게 일부러 접근했습니다.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바라보게 하려고 따라한 겁니다. 할머니는 멀리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아들에게 미안함과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노래를 열심히 불러서 장난감을 사가겠다는 상기 청년의 이야기를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기청년은 할머니, 할아버지 상대로 할 수 있는 온갖 나쁜 일들은 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건 그걸 자기 자식에게 말하기 어렵고 모든 걸 스스로 떠안을만한 사람을 물색한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도 피해자지만 신고를 당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싼 물건을 비싸게 판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기 때문에 신고를 해도 제대로 된 벌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할머니는 슈퍼 앞 공중전화를 통해 무지개 운수에 의뢰하고 모범택시 5283 운행이 시작됩니다.
세 청년은 새로운 마을로 가서 같은 레퍼토리로 어르신들의 환심을 사고 박주임, 최주임은 카메라로 증거를 모집합니다. 이번에는 경품추천을 해서 어르신들의 개인정보를 받아 용칠이 폰 가게에서 대포폰을 개통하고 최고 비싼 요금제에, 유료서비스에, 게임아이템까지 사서 몇백에서 천만 원대까지 비용을 피해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었습니다. 도기가 그들을 찾아가 혼내고 대포폰 및 데이터를 없앴습니다. 고은이는 그들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모든 폰을 해지했습니다.
또 다른 마을로 간 청년들의 차가 고장이 났고 때 마침 도기가 경운기를 타고 지나가며 3화가 끝이 납니다.
힘없고 약한 어르신들에게 사기를 쳐서 목숨을 끊는 것을 팁이라고 주다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무지개 운수 직원들이 아주 혼쭐을 내서 다시는 사기를 치지 못하도록 시원하게 복수해 주면 좋겠습니다. 4회가 기다려지네요!
그리고 이번 화에서는 장대표가 경찰 공무원증을 어떻게 가지고 있으며, 그가 베트남 경찰이랑 "롱타임노씨" 할 정도로 어떻게 친한지 의문입니다. 시즌1에서도 관련 얘기가 나온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벌어질 사건과 연관될지 눈여겨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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